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The Princess Diaries)> 줄거리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The Princess Diaries)>는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평범하고 소심한 10대 소녀 미아의 이야기이다. 미아는 부모님과 살며 학교에서 눈에 잘 띄지 않는 학생이다. 어느 날, 갑자기 할머니 Queen Clarisse Renaldi가 찾아오고, 미아는 자신이 유럽의 작은 왕국인 Genovia의 왕위 계승자임을 알게 된다.
미아는 학교에서도 늘 긴장하고, 친구 릴리와 그의 오빠 마이클이랑만 가까운 사이였고, 인기 있는 치어리더 라나, 남학생 조시와의 세계와는 거리가 멀었다. 할머니는 미아에게 왕실에서 지켜야할 예절, 외모, 웨이브 방식등 공주 수업을 시키기 시작한다. 미아는 학교 생활과 왕위 계승 준비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게 된다. 그 사이 미아는 단짝 릴리와 마이클이 자신에게 느끼는 감정과 자신이 갖고 있던 평범한 삶을 뒤바꾸는 변화들과 마주친다. 또 학교에서 신문에 왕위 계승자가 됐다는 기사가 나면서 미아는 더 큰 압박과 당황스러움을 겪었다.
결국 왕국의 독립기념일 무도회(Independence Day Ball)에서 미아는 자신이 공주를 해야할지 포기할지를 결정해야 하는 선택에 놓인다. 하지만 그전에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했던 친구들과의 관계가 어긋나고, 미아는 자신이 누구인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 결국 미아는 아버지가 남긴 편지와 자신의 다이어리를 통해 용기를 얻고, "두려움보다 더 중요한 무언가가 있다"라고 생각하고 미아는 왕위 계승을 받기로 했다. 친한 친구들과는 화해하고 진정한 본인으로 살아가는 길을 선택한다. 영화는 미아가 친구 릴리와 마이클과 함께 신나는 춤을 추고, 왕국으로 떠나는 비행기에 타면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The Princess Diaries)> 등장인물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The Princess Diaries)>의 등장인물은 Mia Thermopolis로 시작한다. 평범하고 내성적인 고등학생이지만, 왕위 계승자로 책임과 변화를 겪으면서 성장한다. 다음으로는 Queen Clarisse Renaldi이다. Genovia의 여왕으로, 미아의 할머니이자 미아를 공주로 키우려는 엄격하지만 따뜻한 인물이다. Helen Thermopolis는 미아의 어머니이다. 딸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그녀가 평범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 Lilly Moscovitz는 미아의 절친이자. 독립적이고 날카로운 성격이지만 미아를 진심으로 아끼는 친구이다. 다음은 Michael Moscovitz는 릴리의 오빠이자 미아를 어릴 적부터 알고 있던 친구이다. 미아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Josh Bryant는 학교 인기남이다. 미아가 잠깐 호감을 가지는 인물이지만, 그의 태도는 진짜가 아니다. Paolo는 미아의 메이크오버를 담당하는 이탈리아 스타일리스트이며, 미아의 변화를 도와주는 인물이다. 마지막으로 Joe는 여왕의 경호인이자 미아를 지켜주는 존재이다.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The Princess Diaries)> 평점
영화 <프리세스 다이어리(The Princess Diaries)>는 고전적인 '못생긴 오리 새끼가 백조가 된다'의 이야기를 따르면서 청춘 영화의 매력을 갖고 있다. 그 중심에는 미아라는 인물이 있다. 미아가 평범한 학생에서 '공주'로 보이기까지 겪는 내적 변화는 우리 모두가 겪을 수 있는 불안, 자기의 힘겨움, 성장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
영화는 즐겁게 시작되지만,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서 '책임이란 무엇인가', '나는 누구여야 하는가', '친구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한다. 특히 미아와 릴리, 마이클간의 관계 변화는 진짜 친구와 신뢰의 의미를 보게 한다.
또 할머니와의 세대 차이, 왕실이라는 비현실적 설정과 현실적 고등학교 생활의 충돌이 재미있게 표현된다. 가족과 청소년 모두 좋아할만한 이야기이다.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The Princess Diaries)> 명언
“Nobody can make you feel inferior without your consent.”
“누구도 당신의 동의 없이 당신을 열등하게 만들 수 없어요.”
“Courage is not the absence of fear, but rather the judgment that something is more important than fear.”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가 두려움보다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Because you saw me when I was invisible.”
“왜 나를 선택했냐고? 내가 안 보일 때 날 봐주었으니까.”
“I can’t be a princess! I’m still waiting for normal body parts to arrive.”
“내가 공주가 될 수는 없어요! 아직 평범한 신체 부위들이 도착하길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